개요
무좀은 곰팡이(피부사상균)가 발의 피부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흔한 피부 질환입니다. 의학적으로는 족부 백선이라고 부르며, 특히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에 잘 생깁니다.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여름철이나 땀이 많은 사람에게 자주 나타납니다. 전염성이 있어 가족이나 공동시설을 통해 옮을 수 있습니다.
주요 증상
- 가려움: 특히 발가락 사이가 간지러운 경우가 많습니다.
- 각질·벗겨짐: 피부가 하얗게 불거나 갈라지고 벗겨집니다.
- 물집: 작은 수포가 잡히기도 합니다.
- 냄새·짓무름: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며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.
- 두꺼워진 발톱: 발톱으로 번지면 두꺼워지고 변색될 수 있습니다(발톱무좀).
증상이 습진, 한포진 등 다른 피부 질환과 비슷할 수 있어 자가 판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
원인
- 피부사상균(곰팡이)의 감염
- 습하고 따뜻한 환경(땀, 통풍이 안 되는 신발)
- 공중목욕탕, 수영장, 공용 슬리퍼 등을 통한 전염
- 발을 제대로 말리지 않는 습관
- 당뇨, 면역 저하 등으로 감염에 취약한 경우
자가 관리·예방
- 씻은 후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건조시킵니다.
- 통풍이 잘 되는 신발과 양말을 착용하고, 양말은 자주 갈아 신습니다.
- 신발을 번갈아 신어 충분히 말립니다.
- 공용 공간에서는 맨발을 피하고 개인 슬리퍼를 사용합니다.
- 수건·신발·양말을 가족과 따로 사용합니다.
- 약국의 항진균제(연고)를 사용할 수 있으나, 증상이 비슷한 다른 질환일 수 있으므로 호전이 없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.
병원에 가야 할 때
- 2~4주간 관리해도 호전이 없거나 악화되는 경우
- 진물, 통증, 발적 등 2차 세균 감염이 의심될 때
- 발톱이 두꺼워지고 변색되는 경우
- 당뇨·혈액순환 장애·면역 저하가 있는 경우
이런 경우 자가 치료보다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.
어떤 진료과?
피부과를 방문하면 됩니다. 현미경 검사 등으로 곰팡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