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요
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, 손·발·입에 물집과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. 여름철과 초가을에 흔히 유행하며, 전염성이 강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 생활 환경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습니다. 대부분 7~10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과를 보입니다.
주요 증상
- 입안 물집·궤양: 혀, 잇몸, 볼 안쪽에 통증을 동반한 작은 궤양이 생깁니다.
- 손과 발의 발진·물집: 손바닥, 발바닥, 손가락 등에 붉은 발진이나 물집이 나타납니다.
- 발열: 미열에서 시작해 38℃ 안팎의 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.
- 식욕 저하: 입안 통증으로 음식이나 물을 잘 먹지 못할 수 있습니다.
- 보채거나 평소보다 기운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.
원인
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. 감염은 다음 경로로 전파됩니다.
- 침,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과의 접촉
- 물집의 진물이나 대변을 통한 접촉
- 오염된 손이나 물건을 만진 후 입에 닿는 경우
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일정 기간 바이러스가 배출될 수 있습니다.
자가 관리·예방
- 충분한 수분 섭취: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이나 차가운 음료를 자주 권합니다.
- 부드럽고 자극 없는 음식: 뜨겁거나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손 씻기: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손을 씻습니다.
- 물건 소독: 장난감, 식기 등을 청결히 관리합니다.
- 등원·등교 자제: 전염 기간 동안에는 단체 생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병원에 가야 할 때
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.
- 소변량이 줄거나 입이 마르는 등 탈수 징후가 있을 때
- 고열이 지속되거나 잘 떨어지지 않을 때
- 심한 두통, 목 경직, 구토, 경련, 처지는 모습이 나타날 때
- 물을 거의 마시지 못할 때
이러한 증상은 드물지만 합병증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.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
어떤 진료과?
- 소아청소년과: 영유아 환자의 진료를 담당합니다.
- 가정의학과 또는 내과: 성인 환자나 일반적인 증상 상담 시 방문할 수 있습니다.
증상이 심하거나 합병증이 의심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.